유종필 관악구청장

▲ 유종필 관악구청장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6개월은 초보운전의 마음으로 내실을 다지고 지난 1년도 규정 속도 이하로 가면서 공무원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관악구정을 이끌어왔습니다. 2012년에는 ‘안정 속 개혁’을 모토로 관악구 전 직원과 함께하는 혁신과 개혁의 진행속도를 조금 높여 볼까합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어 “구정의 중심을 사람중심으로 바꿈과 동시에 진정성, 현장성, 지속성을 3대 행동강령으로 삼아 행정의 안정성 위에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서관 전도사'로도 유명한 유종필 관악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2년 관악구에 대해 알아봤다.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신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6개월을 평가하신다면.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이후 혼신의 힘을 다해 구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짧게만 느껴집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언론에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모두가 구민들께서 성원하고 협조해 주신 덕택이고, 맡은 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해 준 사랑하는 직원가족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구행정의 중심을 그동안 개발 만능주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사람 중심,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함께 제대로 지시할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며, 구청장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최상의 리더십은 설득의 리더십, 결단의 리더십과 함께 ‘비전제시’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신을 바탕으로 구정운영 방향을 물질적인 것,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를 중시하고, 건물과 같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사람이 주인이 되는 관악구, 사람 냄새가 나는 행정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지만 3년째를 맞이하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그 동안의 행태에서 벗어나 사람중심의 구정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영혼이 없는 존재’라고 흔히 말합니다. 공무원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여기에 어떤 영혼이 들어가야 하는가가 관건입니다. 이에 따라서 취임시 무엇보다도 구청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1,300여 공무원에게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출발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허위보고나 거짓말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구청 인사를 외부로 가져가지 말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철저하게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도태 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전국최초로 주민중심의 지식문화특구 실현을 위해 지식문화국과 도서관과, 서울대 협력팀, 기업유치팀의 신설로 조직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습니다. 이를 통하여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고 조직을 안정화 시킨 것을 두 번째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우문현답 프로젝트로 무관심을 참여와 소통으로 연결하는 진정한 참여행정의 시작을 세 번째로 들고 싶습니다.

▲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1일 동장제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다.
각종 민원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주 목요일에 구청장이 동장이 되는 1일 동장제도를 전국최초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서야 주민들도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취임 초기 민선 5기 구정운영의 근간을 만들기 위한 ‘추진기획단’ 발족시 민간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민간의 창의력과 공무원의 오랜 행정경험이 더해지고 구정 각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구정운영 비전을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로 제시하였으며 지식문화특구, 교육혁신특구, 일자리복지특구, 구민이 주인인 행정특구를 5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54개 핵심사업에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 조례를 제정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으로 ‘사람중심 관악특별위원회’ 와 ‘정책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구정운영 및 공약 이행도 평가 등을 통하여 주민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가고있습니다.
청소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쓰레기 수거작업도 함께하고, 장애인과 함께 작업하며 직업재활 과정, 안마봉사 단체 회원들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른신들의 발씻기, 오일 맛사지와 안마봉사 활동도 펼쳤습니다.
또한, 관내 108개 경로당 모두를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도 해소하고자 노력도하였습니다.
모든 구정을 낮은 곳에서 시작하고 그늘진 곳을 살피는 행정,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절망하지 않도록 돌보며 함께 행복한 관악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행정의 대상행정’이 아니라 ‘주인’이며 행정의 시작과 끝도 주민으로 주민참여를 적극 확대하여 맑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가겠습니다.

▶구정 운영 기본방향은 무엇인지요.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6개월은 초보운전의 마음으로 내실을 다지고 지난 1년도 규정 속도 이하로 가면서 공무원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관악구정을 이끌어왔습니다.
2012년에는 ‘안정 속 개혁’을 모토로 관악구 전 직원과 함께하는 혁신과 개혁의 진행속도를 조금 높여 볼까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관악구 공무원들은 우수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여 구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전 직원이 미래비전을 가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성과를 내고, 성과를 내는 직원은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공직사회에 온정주의가 남아있지만, 올해부터는 성과주의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구정의 중심을 사람중심으로 바꿈과 동시에 진정성, 현장성, 지속성을 3대 행동강령으로 삼아 행정의 안정성 위에 변화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민에 대한 진정성은 합리적 기준과 진심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고 실천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정신의 실천이며, 현장성은 필요로 하는 곳으로 찾아가 살피는 사람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공경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정신을 의미합니다.
지속성은 성실과 인내의 상징으로 구민을 사랑함에 있어 멈추지 않는 애민정신을 되살려 일회성 보다는 꾸준함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관악구의 비전과 구정운영 핵심과제는 무엇인지요.
민선 5기 관악구의 비전은 ‘사람중심 관악특별구’입니다.
첫번째,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지식문화특구입니다. 도시를 부자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식이 부자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식을 쌓는 일은 가능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더 좋은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 그런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 구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우리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등대 역할을 도서관이 할 수 있으며, 관악의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세상을 배우며 자신의 삶을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입니다. 교육은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며, 높은 빌딩을 짓고 도로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큰 열매가 없더라도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인재를 키우는 일을 관악구가 교육혁신을 통해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또한, 교육의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을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그것이 사람중심 교육의 핵심입니다.
세번째,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복지특구입니다. 교육, 문화, 자연환경 등 살기좋은 도시의 기준은 많습니다. 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의 바탕은 많은 일자리라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사람중심 복지의 시작이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 소외된 자, 장애인 등 그들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통해 튼튼한 관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질이 아니라 가슴이 희망이며,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함으로써 가족이 튼튼하고, 직업이 튼튼한 관악을 만들고자 합니다.
네번째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입니다. 관악의 생활환경이 새로워지는 미래를 설계하고자,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계획하고 사람과 자연이 숨 쉬는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악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거리의 나무숲이 아이들의 꿈을 푸르게 바꿀 수 있고, 잘 만들어진 도로가 도시의 흐름을 원활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가 더 중요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로 구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정특구입니다.
행정에 대한 무관심을 참여와 소통으로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참여행정의 시작으로 관악구가 구민에게 먼저 다가섬으로써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행정 혁신의 시작은 구민의 소리에서 시작되며, 구청이 중심이 아닌 구민 중심으로, 행동이 아니라 생각을 먼저 혁신하고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주민 한 사람 한사람의 생활과 편의를 생각하여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이 주인으로써 자부심을 갖는 관악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 지난해 경영대전 수상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민선 5기 구청장으로서 주요 사업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2011년 구민이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에서 주최한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7.5),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8.30)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일보에서 주최한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9.29)을, 시민일보에서 주최한 제9회 행정·의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11.18)을 수상하였으며 ‘희망의 도서관 사업’ 추진을 높이 평가받아 (사)한국출판인회의로부터 2011년 올해의 출판인상 수상(11.29)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인정을 받은바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고객감동 민원행정을 실천으로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분야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그물망 지속가능복지’분야, 구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특구 조성 분야인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및 ‘공원속의 도시 만들기’ 등 주민 복지와 주거환경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이와함께 우수구 3개, 모범구 4개 등 총 13개상을 휩쓸어 총 6억3천1백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하여 어려운 구 재정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또한 도서관 시설 등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로 왕성한 지식문화사업을 추진하고 뜨거운 열정과 한결같은 노력으로 꿈과 사람을 키우는 수준 높은 지식문화특구를 가꾸어왔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양하고자 기존의 시설을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도서관 확충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였습니다.
관악산 詩도서관 등 유휴공공시설 및 기존청사 여유 공간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12개소, 조원도서관 등 새로 건립하는 공공건물 복합화를 통한 도서관 4개소, 새마을문고 등 기존시설을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전환한 도서관 7개소 등 총 23개의 도서관을 설립하였으며, 앞으로 임기중에 걸어서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 40개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유비쿼터스 도서관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도서 검색과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책 배달팀’을 운영하여 가정까지 책을 배달해주는 상호대차 ‘책나래 서비스’, 지하철역 무인도서 예약대출기 설치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도서관 운영 등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주민 주도형으로 지자체 최초로 ‘책 읽기 플래쉬 몹’ 등을 실시한 2011 관악 북페스티벌, 북 스타트, Living Library, 어르신 자서전 쓰기, 관내 초·중·고등학교 독서활동 지원과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서관 내에 일자리 센터(Job Oasis)설치로 주민생활 밀착형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사람중심의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구청장이 직접 주민속에서 듣고, 보고, 말하기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욕구를 수시로 행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500여명의 팔로우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민원 해결의 예로 구청 주차장 주말 개방과 신림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좋은 학교 육성을 통한 수준 높은 공교육, 차별 없는 교육, 평생교육을 실현하여 관악의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성장’ 시키고자합니다.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소외계층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확대, 초등학교 영재교육 등 국제화 교육 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신학교와 특성화고교 지정, 초·중등생 농·산촌 유학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의 개방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협력팀’을 신설하고, 관악구와 서울대학교의 상생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관악구-서울대 발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학·관협력사업으로 교육·문화예술·지역경제·자원봉사 등 총 9개 분야 5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에게 안정된 삶의 기반을 제공하고, 서울 서남권의 경제·교육 중심지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도시공간구조개편과 종상향을 추진하고, 낙성대 벤처밸리 조성, 사회적기업을 육성·발굴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대학교 내에 삼성그룹에서 지원하는 R&D 센터를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산·학·관이 연계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하여 고급연구인력 등 3,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 과학관, 제3영어마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으로 연결된 낙성대 일대를 관악벤처밸리로 조성하여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육·연구·업무시설의 복합업무공간으로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한, 관악의 중심도로인 남부순환도로변 활성화 및 공간구조 개편과 상업지역 확대, 용도지역 상향 조정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관악구의 자랑거리는 무엇인지요.
관악구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 서울의 명산인 관악산, 서울대학교 등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저는 관악구의 제일의 자랑은 우리 관악구민이 아닌가 합니다.
대부분의 서울의 자치구는 도시화되어 삭막하고 이웃간 정감이 사라졌지만 관악구민은 아직도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옛 고향 마을에서 느꼈던 이웃사촌의 정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도전 정신이 강하며,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여, 함께 따뜻한 관악을 만들어 가는데 참여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다정다감하고, 도전적이며, 배려심이 깊고, 발전의 가능성이 가장 큰 관악구민이 관악의 자랑거리 1번으로 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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