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직증축 허용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침체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술성과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성과집은 LH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주제로 지난 6월에 개최한 제2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에 출품된 우수 작품들을 싣고 있으며, ‘라멘식 적층 모듈러공법’, ‘자립형 모멘트 구조’, ‘다양한 거주자를 고려한 맞춤형 주거계획’, ‘저층부 및 최상층 특화계획’ 등 기존 리모델링 방식과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리모델링 법령 개정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국내 리모델링 변천사 및 개발사례, 리모델링시 주요 체크포인트, 관련업계 인터뷰 및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 알짜 내용들을 포함했다.

LH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리모델링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계획을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과 함께 공유해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설계·기술제안사항 중 적용이 가능한 항목은 LH의 신규 공동주택 설계 및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정책세미나 등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개선 논의자료로 활용해 주택기술발전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술성과집’은 11월10일부터 전국 주요서점 및 온라인서점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