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사진제공=롯데건설)

건설명가 롯데건설이 업계 최초로 ‘자동 안전캡 통합 콘센트’를 롯데캐슬에 선보인다.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는 소비자가 전기 플러그를 꽂으면 작동되지만 전기 플러그를 꽂지 않으면 안전캡이 굳게 닫히는 신개념 콘센트다.

지난 7월 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 중 3분의 1이 콘센트에 쌓인 먼지로 인한 합선으로 발생했다. 또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성인 부모 중 콘센트에 안전 덮개를 씌운 사람은 4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는 안전캡으로 콘센트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플러그처럼 양쪽구멍이 동시에 꽂혀야 캡이 열리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젓가락이나 금속성 장난감 등을 콘센트 구멍에 삽입해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동시에 예방하면서 배선기구의 디자인은 살렸다. 개별 스위치부터 통합콘센트에 이르기까지 종전 세로형의 직사각형 형태에서 유럽형인 가로형의 정사각형 타입을 적용했고 스위치는 실버톤의 'LOTTE CASTLE' 문자 로고를 새겨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한 롯데캐슬을 만들고자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를 적용했으며 유럽형 디자인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며 “새로운 디자인의 배선기구는 10월 분양 예정인‘부산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현장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분양 예정인 부산 남구 대연 2구역의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 지상 35층 30개동 전용면적 59~121㎡ 3149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그 중 186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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