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최근 5일에 걸쳐 단풍마을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보육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했다.

맞춤형 보육은 2013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필요에 따라 종일반 또는 맞춤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제도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일자로 시행된 맞춤형 보육 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실태파악을 위해 실시됐으며, 구 소재 어린이집 389개소 중 12개소를 무작위 선정했다.

점검내용은 보육현장 확인을 통한 어린이집 운영계획 수립 및 적정성 여부와 학부모 의사반영 및 수요조사 실시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보육 제도가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의 혼선 방지를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며 “보육현장 중심의 집중점검을 통해 정책취지에 맞는 투명한 제도 운영으로 보육행정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부모와의 유선확인을 통한 어린이집 종일반 및 긴급보육바우처 사용강요행위 여부조사, 보육료 중복지급자에 대한 환수조치, 종일반 자격 관리를 위한 현장확인조사 등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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