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시민학교, 시민 3명이상 모이면 어떤 주제든 새로운 느슨한학교 개설할 수 있어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광명시는 일상생활 곳곳이 학교가 되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민학교인 느슨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동산, 꽃가게, 공방, 시장, 학원, 카페 등 일상생활 공간을 학습장으로 활용해 ‘POP 배우기’외 47개 느슨한학교가 운영됐고, 하안주공아파트 5단지의 넓은세상 작은도서관 외 21개의 느슨한학교실이 지정되어 있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어떤 주제든 강의, 모임, 활동으로 느슨한학교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3인 이상의 시민이 모이면 학교 개설도 가능하다.

운영됐던 느슨한학교 중 ‘POP 배우기’는 이전에 개설됐던 ‘냅킨아트’ 참여자가 느슨한학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개설한 또 다른 느슨한학교이다.

‘POP 배우기’ 개설자는 “POP를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느슨한학교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보람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느슨한학교는 △수요일엔 수상한 꽃가게 4 △우쿨렐레 초보탈출! △중남미 문화와 기초스페인어 회화 3 △뱃속 아기가 심심하대요 4과정이며, 신청은 광명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lll.gm.go.kr)를 통하거나 전화(02-2680-6402) 또는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