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SK그룹은 1939년 조선의 선만주단과 일본의 경도직물이 합작해 만든 선경직물로부터 시작됐다. 2007년 SK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했다. SK(주)에서 에너지 분야를 떼어내 SK에너지를 새로 만들고, 기존의 SK(주)는 그룹 지주회사로 역할을 바꿨다. 2009년 7월 SK C&C가 출범했다. 2012년 2월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고, 3월 SK하이닉스를 출범시켰다. SK그룹 계열사로는 에너지 및 화학 분야에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케미칼, SKC, SK E&S, SK가스 등, 정보통신 및 반도체 분야에 SK텔레콤, SK C&C,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SK텔레시스, SK텔링크, SK커뮤니케이션즈 등, 마케팅 및 서비스 분야에 SK네트웍스, SK건설, SK해운, SK증권 등이 있다.

부정적 평판

1. 지주회사 에스케이㈜는 유예 기간이 지난 2017년 8월 3일 이후 금융업 영위 회사인 에스케이증권㈜ 지분 9.88%(약 3,200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에스케이㈜는 2015년 8월 3일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인 에스케이증권㈜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에스케이씨앤씨㈜가 에스케이증권㈜의 주식을 소유한 상태에서 기존 지주회사인 에스케이㈜를 흡수 합병하면서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상호를 에스케이㈜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인 에스케이씨앤씨㈜가 지주회사로 전환된 후 에스케이증권㈜를 지주회사 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에스케이㈜는 2년의 유예 기간 동안(2015년 8월 3일 ~ 2017년 8월 2일) 에스케이증권㈜ 주식을 처분해야 함에도 전혀 처분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2017년 8월 3일 이후 법 위반이 발생했다.

2. 이에 앞서 기업집단 에스케이는 2007년에도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에스케이네트웍스㈜가 에스케이증권㈜ 지분(22.4%)을 보유하여 2011년 11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인 에스케이씨앤씨㈜에 매각한 사실이 있다.

에스케이㈜의 에스케이증권㈜ 주식 소유 행위는 금산 분리 원칙을 규정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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