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 많은 수도권지역 TOP5를 공개했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안성시가 120일로 초미세먼지 일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평택시 115일 오산시 107일, 여주시 102일, 이천시 101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해 연펴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30.4ug/m3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 농도 23ug/m3 보다 7ug/m3이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도시 중에 1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서울시보다 인구가 적고 평택시보다 공장 단지도 적지만 평택항의 대형선박과 화물이 내뿜는 초미세 먼지가 서풍을 타고 안성시까지 넘어오면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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