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 수익률 TOP5를 공개했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CRPRIB가 수익률 8.4%로 1위에 올랐고, 이어 국민연금(한국) 0.9%, ABP(네덜란드) -2.3%, CalPERS(미국) -2.3%,, GPif(일본) -7.7%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적립금이 2017년 보다 약 17조1000억원이 증가한 638조8000억원이며, 작년 손실 금액은 약 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자산의 17.5%를 차지하는 국내주식 투자에서 가장 많이 손실(-16.77%)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주식 -6.19%, 국내채권 4.85%, 해외채권 4.21%, 대체투자 11.80%를 기록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약 35%가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어 금융시장이 부진하면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투자 다변화를 공언해왔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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