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 물질 보유 순위 TOP5(개)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후보물질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개발 과정에 돌입하기 전에는 공개하지 않는 게 업계 불문율이다. 

하지만 영국과 스웨덴의 합작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2014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25만여개의 후보물질을 모두 공개해 놓고 있다. 

모든 후보물질을 직접 연구하는 것보다는 우선순위에 따라 직접 연구할 것과 협력할 것을 나누어 외부와 적극 협력하는 것이 직접 연구하는 것보다 더 빨리 상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보유한 모든 후보물질을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자사가 가진 후보물질과 설비시설, 신약개발 경험에 외부 연구진의 질환정보, 의료기술, 환자 정보 등을 더해 협업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게 오히려 이익”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기업들의 신약 후보 물질 보유 수는 노바티스가 223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존슨앤존슨 216개, 아스트라제네카 205개, 화이자 192개, GSK-머크 191개, 사노피 179개 순으로 나타났다.(인포마 파마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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