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이어온 국민 김밥 브랜드

주식회사 김가네(즉석김밥체인)가 11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브랜드 부문을 5년연속 수상했다.

김가네는 1994년 대학로 10평 남짓한 공간의 ‘김가네김밥’으로 시작하여 차별화된 맛과 함께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주는 즉석 김밥으로 국내 분식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당시로선 파격적이었던 쇼윈도 형태를 취해 김밥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줬고, 청결한 위생상태를 소비자로 하여금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김밥을 비롯한 분식 메뉴들을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메뉴로 탈바꿈시키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김가네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밀접하게 파고들 수 있었던 이유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대중적인 아이템 ‘김밥’과 ‘분식’을 잡았다는 것. 김밥분식 전문점의 특성상 사계절 내내 비수기가 없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고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아우르는 메뉴와 대중적이고 친근한 분위기가 가장 큰 성공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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