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주요 면세점 실적 TOP5

  국내 면세점업계 1, 2위인 롯데, 신라면세점이 해외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면세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면세점의 경우 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중국 보따리상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송객 수수료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늘지만 실제 이익은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이에 면세점업계는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 되었고, 롯데면세점도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면세점과 미국 괌공항점에 진출을 시자긍로 2014년부터 일본 간사이공항과 긴자 시내면세점을 열었다. 또,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으며 올 1월 오세아니아 지역 5개 지점과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 공항점을 오픈하는 등 해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 주요 면세점 영업이익은 롯데면세점이 205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신라면세점 1950억원, 신세계면세점 364억원, 두타면세점 10억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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