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시 자치구별 준공업지역 규모 TOP5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저개발 됐지만 지리적으로 경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연신내, 불광지역', '온수역세권' 등 3곳을 '신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

시는 3곳을 미래 성장 동력, 일자리를 창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로구 온수역세권 일대는 서울 서부 관문지역으로 현재 재정비 중인 지구단위계획과 병행해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온수역세권을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3개 대상지는 지역거점으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일정규모의 부지들로 선정했다. 지난 2년간에 걸쳐 대규모 이전 대상지, 기능 폐지 및 축소 등 용도전환이 필요한 부지, 복합개발가능지 등을 조사, 분석해 후보군을 추리고, 도시계획, 산업 분야 전문가 자문과 자치구 협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자치구별 준공업지역 규모는 영등포구가 502.4m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구로구 427.7m2, 금천구 412.1m2, 강서구 291.9m2, 성동구 205.1m2, 도봉구 148.9m2, 양천구 9.2m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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