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대한민국 부자 부동산 자산 비중 추이

국내에 10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이 32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총자산은 부동산 자산 53.7%와 금융 자산 39.9%로 구성돼 있었다. 나머지는 회원권이나 예술품 같은 기타 자산이 차지했다. 부동산 자산 비중은 2014년부터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반면 금융 자산 비중은 5년 만에 처음으로 40% 밑으로 내려갔다.

부자들은 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처 1순위로 빌딩, 상가를 꼽았고, 이어, 주택, 토지, 임야 순으로 조사됐다.

부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부자들의 공격지향적 투자성향 비중은 17.0%로 일반인 8.7%에 비해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하나은형 PB 고객 9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 추이는 2013년 44%에서 2014년 47%, 2016년 50%, 2017년 51%, 2018년 53%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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