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주요 철강사 영업이익률 TOP5

  현대제철은 올해 경영 전략으로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내세우면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사업과 전략적으로 육성할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체질을 강화하면서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재제철은 현대, 기아차 중국 판매 부진 영향을 직격으로 맞으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강관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조선, 건설 등에 사용하는 주요 제품인 열연, 냉연, 후판, 철근과 사업 연관성이 적고 수익성도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고성능, 고수익성 제품 개발을 위한 R&D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고객맞춤형 신규 강종개발을 추진해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등 신규 강종 176종을 개발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19사를 대상으로 약 100여 강종의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혁신적 원가절감 아이디어 도출 등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둔화와 국내 민간 건설 부문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와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주요 철강사의 영업이익률은 뉴코어가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포스코 6.5%, 현대제철 3.0%, 아르셀로미탈 2.6%, 일본제철 1.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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