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용자가 많은 앱 TOP10(만명)

  지난 10년간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앱은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은 돈을 지출을 한 앱은 ‘넷플릭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2010년대를 마무리하며 지난 10년간 누적 다운로드 수와 소비자 지출액을 발표했다.

2010년대는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 10개 중 7개가 커뮤니케이션 및 소셜미디어 앱으로 집계됐을 정도로 모바일을 통한 소통과 교류가 완전히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 3위는 ‘왓츠앱 메신저’, 4위는 ‘인스타그램’이 각각 차지했다. 

다운로드 순위에서 소셜미디어 앱들이 압도했다면 소비자 지출액 측면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앱들이 힘을 발휘했다.

지출액이 많은 앱으로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상위 10개 중 절반 이상을 동영상 스트리밍 앱 (텐센트 비디오 4위, iQIYI 6위, HBO NOW 9위과 음악 앱 판도라 뮤직 3위, Spotify 7위)이 차지하면서 스마트폰이 여가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간 모바일 시장 매년 다운로드 수 5%, 소비자 지출 15% 이상 증가하며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며, "이러한 성장은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국내 사용자가 많은 앱 TOP10으로는 카카오톡이 3743만명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유튜브 3439만명, 네이버 3084명, 네이버밴드 1754만명, 쿠팡 1396만명, 삼성페이 1341만명, 인스타그램 1157만명, 페이스북 1104만명, 네이버지도 1093만명, 카카오스토리 1092만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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