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 가업으로 지킨 전통함흥냉면

오장동흥남집이 6월 10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외식프랜차이즈브랜드 | 함흥냉면명가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1953년 오장동에 문을 연 흥남집은 한국전쟁 당시 마지막 배에 몸을 실어 지금의 서울 오장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이북(함경도)의 고향음식인 냉면에 혼을 실어 66년 동안 3代째 가업으로 내려오는 대표 냉면집으로, 서울 오장동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곳이다. 전통적인 함흥냉면으로 3代째 변치 않는 옛 맛을 지키려 ‘모든 음식을 소중한 나의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어라’라는 창업주 故노용언 할머니의 정신을 모토로 하고 있다. 대표음식은 회냉면으로, 고소한 사골 육수에 쫄깃한 고구마 전분 면발, 홍어 및 간재미 회무침을 얹은 전통적인 함흥냉면이다. 이밖에 고기비빔냉면, 섞임냉면, 물냉면, 온면, 회무침과 수육 등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맛좋은 냉면과 먹거리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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