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5G 종합평가 TOP5(점)

  7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5G 통신 시장이 확장되면서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5G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산하 연구기관인 인텔리전스는 최근 한국이 2025년까지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인텔리전스는 한국의 5G 가입자가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59%를 차지하고, 6월기준 약 10%인 5G 가입률이 5년 안에 6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이통사들이 무역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는 화웨이, ZTE, 텐센트 등 중국 ICT 기업들을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가 많은 5G 사업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범이 주요 20개국의 5G 주파수 범위(Spectrum), 이동통신 사업자의 5G 참여도(Launch), 5G 커버리지(Coverage), 가입자 수(Uptake), 정부 지원을 포함한 5G 산업 생태계 환경(Ecosystem) 등 5가지 요소를 분석해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한국을 100점으로 1위로 평가했고, 이어, 쿠웨이트 58점, 스위스 52점, 미국 51점, 카타르 47점, 영국 30점, 핀란드 29점, 중국 28점, 독일 24점, 이탈리아 22점 순으로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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