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정규직 전환이 많았던 공공기관 TOP10(명)

  최근 3년간 공공기관의 비정규직과 소속외 인력 9만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여간 363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규모는 9만1303명으로 조사됐다.

또 문재인 정부는 출범직후인 2017년 7월 20일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올해까지 공공부문에서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31만6000명 중 20만5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비정규직 19만 3000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이 결정돼 목표치의 94.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정규직 전환 인원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전력으로 8237명를 기록했다. 2017년 234명에 이어 2019년 5688명이 한꺼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에도 231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6959명, 한국철도공사 6163명, 인천국제공항공사 4810명, 한국공항공사 416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2952명, 강원랜드 2458명, 한국수력원자력 2312명, 중소기업은행 2145명, 한국마사회 1937명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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