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은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로 1975년 대성산업사로 창립하여 1981년 8월 대성금속공업(주)으로 법인전환한 뒤 2001년 (주)쓰리쎄븐, 2008년 (주)그레아젠홀딩스, 2009년 (주)중외신약을 거쳐 2011년 3월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일회용 밴드 등의 약용품 생산과 공급이다. 1997년 전세계 87개국에 24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고, 2002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화 상품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9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01년 6월 (주)쓰리쎄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3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자사 비만치료제 처방을 늘려달라며 병원에 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JW신약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펜터미 등 18종의 비만치료제를 취급하는 JW신약은 각각의 병·의원과 일정 금액만큼의 비만치료제 처방을 약정하고 그 대가로 약정 금액의 20∼35%에 해당하는 현금과 물품 등을 미리 건냈다. 이후 병·의원이 약정대로 비만치료제를 처방했는지 점검하고, 그러지 않았을 경우 지원을 줄이는 등 '사후 관리'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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