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시장점유율은 무선통신사업(MVNO제외) 약 47%, 초고속인터넷부문은 약 29%, IPTV부문은 약 30% 수준이다.

SK텔레콤은 1984년 한국전기통신공사 자회사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되어 모기업으로부터 차량전화(카폰) 및 무선호출(삐삐) 서비스 사업을 양수받았고, 1986년 부산에서 첫 지방 무선호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1988년 모기업으로부터 시설을 양수받고 공중전기사업자로 등록받으며 한국이동통신으로 변경해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했고, 서울올림픽 때 차량전화 및 휴대전화 통신 지원활동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IPTV 상품을 자신의 이동통신 상품 등과 결합판매하는 과정에서 IPTV 판매수수료 중 일부를 대신 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본 지원행위를 통해 지원주체인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자금력이 지원객체인 SK브로드밴드로 전이되었으며 그 결과 SK브로드밴드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성된 디지털 유료방송시장에서의 경쟁환경을 통해 2위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유지․강화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가 저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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