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솔선수범 지역서 모범단체 귀감

목포수협 한여련 김장김치 나눔행사 개최, 전달식에는 한여련 양경숙 회장, 김은숙 가온누리 센터장,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 김종식시장 부인 구희영 여사,한여련 회원,목포지역 아동센터 원장등 50여명이 참여했다/사진=서울시티DB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웃사랑의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순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목포수협 한여련(회장 양경숙)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지역아동센터에 100상자 분량의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한여련 자원봉사회원들은 지역아동센터 40곳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봉사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젓갈을 판매한 이익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다른단체의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단체로 칭송받고 있다.

목포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실 1층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에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로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아동센터 40곳에 100상자 분량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여련 양경숙 회장, 김은숙 가온누리 센터장, 김청용 목포수협 조합장, 김종식시장 부인 구희영 여사,한여련 회원,목포지역 아동센터 원장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 가온누리 김은숙 센터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경기침체로 김장행사를 열지 못해 후원도 끓기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양경숙 회장님의 나눔의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경숙 한여련 목포수협 분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1월 창단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련) 목포수협 분회는 여성어업인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물질이기주의와 공동체의식이 무너지고 있는 실정에서 소중한 가정사랑을 통해 이웃과 가정 모두가 공존하기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1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