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12월 3일(금)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소비자 운동, 연구 및 정책 제안, 지방 행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총 78명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하였다.

국민 훈장(목련장)을 수상한 이송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회장은 1975년부터 약 46년간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남도지부 총무, 부회장,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실버 소비자 리더양성교육, 소비자정보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서민 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국민 포장은 약 33년간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 분야 주요보직을 수행하면서 소비자 권익을 위한 업무 수행 및 성과 창출, 소비자 위해 저감 및 안전 취약분야 개선, 국민 체감형 품질비교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이득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에게 수여되었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등 9명), 국무총리 표창(허은정 울산대학교 교수 등 9명)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천옥 한국부인회총본부 대구시지부 사무처장 등 58명)에 대한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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