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TOP5(만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청서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전기차 대당 최대 650만원까지 차이 나면서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지자체 보조금으로 대당 최대 200만원을 책정했다. 여기에 중앙정부 보조금을 더하면 대당 최대 9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되고, 연비·주행거리 등에 따라 산정된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방비 보조금이 결정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같은 전기차인데 사는 곳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며, “보조금 제도 취지가 전기차를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것인데 자동차에서 발생한 탄소가 특정 지역 하늘에만 머무르냐”며 “정책 수정이 불가피 하다 ”고 말했다.

한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022년도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은 전남 나주 15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제천 1400만원, 경북 김천 1300만원,대전 1200만원, 대구, 광주 1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