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포중 회장,안산 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과 긴급 회동

[consumer post=수도권] 황장하 기자=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김포중)은 5월13일 오후 안산 모처에서 경기도 31개지역 6٠1지방선거 호남배제에 따른 비상 긴급회동을 안산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6٠1지선 경선과정에서 호남향우회 배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히 인식하고 31개 시٠군 총연합회와 함께 수일내로 안산지역에서 긴급총회를 갖고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김포중 총연합회 회장은 6.1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과 김철민 공심위 위원장, 백혜련 재심위원장에게 호소하는 글을 올렸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포중 총연합회 회장은 호소하는 글 중에서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대표 책임자로서 마지막 부탁을 드립니다. 혹 받아 드리지 않을시 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관철이 안되면 경기도 31개 시٠군 총연합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 대한 반발의 결심을 할것입니다 ” 예고 한 바 있다.

이날 긴급 회동에서 김포중 총연합회장은 “그동안 호남향우회를 정치인들이 수 없이 선거에 활용해 정치적 입지를 확보 한 후 남몰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며“ 앞으로 향우회도 변해야 하고, 정치인들이 많이 변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김포중 총연합회장은 “430만 경기도 향우회 가족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간과 할수 없다”며“이번에 경기도 31개 지역 시٠군 연합회 회장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이 쇄신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안산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은 “호남향우회가 생긴 이래 이렇게 철저히 무시를 당한 적이 없었다 ”며“경선과정에서 호남출신인 두 사람만 컷오프 시킨 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으며, 시험을 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않은 행위에도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 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김재열 회장은 “민주당 소속 호남향우회가 아니다”며“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함께 똘똘뭉쳐 이번 호남배제 사태에 대해 끝까지 바로 잡겠다” 말했다.

한편, 안산에서 열리는 경기도 호남향우회 31개 지역 시٠군 연합회 비상 긴급총회 후 집단행동으로 들어간다면 6٠1지방선거에 큰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게 대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