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주요 전기차 보조금 TOP5(만원)

  테슬라가 추가로 전기차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중국에서 1월 이후 모델Y 가격이 약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 가격을 1만5060위안 인상한 31만6900위안으로 발표했다. 또, 올 1월 이후 모델Y 퍼포먼스 버전 가격은 약 7.7%, 모델Y 롱레인지 버전 가격도 8%가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은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상 빈도와 인상폭이 상당하다"며 "얼마 전 구매한 모델Y 퍼포먼스 버전 가격이 이미 3만위안 넘게 올랐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연이은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중국 전기차업체 BYD도 3월 전기차 판매가격을 3000~6000위안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수 차례 SNS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부자재 비용 상승 압력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022년도 서울 기준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5 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 EV6 900만원, 쉐보레 볼트EV 900만원, 제네시스 GV60 450만원, 테슬라 모델3 40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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