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TOP5

  전 세계 자동차 시장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고, 미국에선 일본차가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주요국에서 팔린 차량 대수는 5591만5000대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진 못하며, 6249만1000대가 팔렸던 2019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0.5%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 2148만2000대가 팔리면서 주요 자동차 생산 국가 중에서 드물게 코로나19 이전 판매량을 회복했다. 덕분에 2020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37.7%를 점유했던 중국은 지난해 38.4%로 더 확대했다.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미국 테슬라로 2020년 중국에서 13만7000여 대를 팔았던 테슬라는 지난해 48만4000여 대를 판매하면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판매량이 가장 많이 성장했다. 반면, 한국차는 중국 시장에서 2020년 대비 현대차는 19.2%, 기아는 35.3% 각각 판매량이 줄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양국의 소비심리도 얼어붙은 상태"라며 “한국 자동차 업계는 지금이라도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마루타스즈키 44.30%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현대차 16.40%, 타타 10.80%, 마힌드라앤마힌드라 6.60%, 기아 5.9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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