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호주 제약사 인벡스와 공동 개발 중인 뇌 질환 치료제 프리센딘이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프리센딘은 두개내고혈압(IIH)이나 급성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과 같은 두개내 뇌압 관련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현재까지 해당 질환 관련 치료제는 모두 증상 완화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벡스 최고과학책임자인 알렉산드라 싱클레어 영국 버밍엄대 교수는 “두개내 고혈압은 20~30대 비만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지난 10년간 발병률이 350% 이상 증가했다”며 “프리센딘의 임상 3상을 통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약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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