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대한민국 국가 채무액 추이

  연초 이후 지난 5월 말까지 국가채무가 70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손실 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되며, 지출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계 관리재정수지는 71조2000억원 적자였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적자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22조7000억원 증가했고, 연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0조8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조4000억원 늘어난 4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고, 5월 기준 총수입은 293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이번 적자 확대는 23조원 규모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비롯한 2차 추경 사업 지출이 집중된 데 따른 현상”이라며 “연말까지 2차 추경 당시 계획한 범위에서 적자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연도별 대한민국 국가채무액 추이는 2018년 680조5000억원에서 2019년 723조2000억원,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65조3000억원, 2022년000억원,  1075조7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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