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서 공격하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B세포와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는데 회사는 이 신약 후보물질이 두 세포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 1상에서는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에 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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