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일회용 기저귀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일회용 기저귀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컨슈머포스트=김경동 기자]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일회용 기저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 약 600여 개로 사용자에게 맞는 기저귀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기저귀는 대소변을 스스로 가리기 힘든 영유아가 출생부터 30개월령 전후까지 하루에 평균 약 7개씩을 착용하며, 노인,요실금 환자 등 성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기저귀 선택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기저귀를 선택할 때는 사용자 몸무게와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는 체중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성인은 허리둘레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무난하다.

착용 시 테이프 접착면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향료 성분에 사용되는 알레르기 가능성 성분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저귀의 구성 원료 및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섭취 음식과 소변 횟수에 따라 교체 횟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으로 짓무름 혹은 피부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규칙적인 교체가 중요하다. 

기저귀는 개봉 후 오래 방치하면 벌레나 이물질 등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습기, 먼지 등이 없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저귀에 대해서 안감, 흡수층, 방수층, 테이프(고정) 등 각 층마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용 기저귀는 더욱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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