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홈페이지=사진
한미약품 홈페이지=사진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한미약품의 호감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가 미국 FDA로부터 신약 시판 허가를 받았다. 호중구감소증이란 백혈구 가운데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줄어서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으로, 암 환자가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을 때 부작용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는 국산신약 33호로 승인받아 지난 3월부터 판매 중이며 국내에서는 6번째 FDA 신약 시판허가를 받은 약물로, 4분기부터 롤베돈(Rolvedon)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 판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FDA 허가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처음이며, 항암 분야 신약으로도 국내 최초다. 한국 제약업계 전체로는 여섯 번째 FDA 통과 신약이다. 특히 FDA 실사를 통과한 국내 공장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해 FDA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최초의 바이오신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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