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내 바둑기사 상금 TOP5(억원)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신진서 9단이 지난해에도 승률 1위, 다승 1위로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5관왕을 비롯해 세계대회서도 21승 3패의 높은 승률을 보여주며 세계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다. 국내 기사에게 3패를 제외하고는 외국 기사에겐 18전 전승을 기록 중 인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신진서 9단은 국내 랭킹 1위 자리는 25개월째 지키고 있으며, 비공식이지만 유럽 웹사이트 고레이팅(Go Rating)에서도 신진서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포스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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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신진서 9단은 입기 동기생인 신민준 9단과 5일부터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에 돌입한다. 둘이 결승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지난 6월 쏘팔코사놀배 결승 5번기 대결 이후 4개월만이다. 쏘팔코사놀배에서는 신진서가 3승1패로 신민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앞서 결승에서 4번 만난 적이 있는데 신예대회인 하찬석국수배에서 두 번, KBS바둑왕전과 쏘팔코사놀배에서 한 번씩 결승전을 가졌고 전부 신진서 9단이 이겼다. 

한편, 한국기원이 발표한 2021년도 국내 바둑기사 상금 랭킹은 신진서 9단이 10억5900만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박정환 9단 7억5800만원, 신민준 9단 5억5900만원, 변상일 9단 2억8900만원, 최정 9단 2억4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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