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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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효능 및 안전성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의사 및 보건전문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규모 학회다.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의약품으로 지난 8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정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정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으며, 약물이상반응같은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특히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유럽 최대 규모인 유럽소화기학회에서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의료진을 상대로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후속 적응증 추가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복용 편의성을 위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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