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및 코스닥시장본부 시장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유지로 주식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5개월 만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로 시장의 신뢰 회복과 함께 자금조달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신약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감사의견 거절, 같은 해 7월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거래정지가 3년 넘게 이어졌다.

이러한 사건을 겪은 후 코오롱티슈진은 한국거래소로부터 3차례에 걸쳐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성실하게 개선 과제를 이행했고 개별 및 종합요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이번에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랜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TG-C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