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root Oatmilk Organic Oats/한국소비자원=사진
Uproot Oatmilk Organic Oats/한국소비자원=사진

[컨슈머포스트=이재우 기자] 크로노박터 사카자키, 보툴리누스균을 포함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는 Uproot Oatmilk Organic Oats의 리콜을 결정했다. 제조, 공급, 유통은 Lyons Magnus LLC에서 담당하고 있다.

크로노박터 사카자키 감염은 드물지만 발열, 구토 및 요로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취약자 및 면역저하자는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 보툴리누스균은 제품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육안이나 냄새로 부패한 것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제품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보툴리누스균은 심각한 심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지 6시간에서 2주 후부터 복시, 시야 흐림, 눈꺼풀 처짐, 발음 불분명, 삼키기 어려움,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툴리누스 중독은 호흡 마비를 일으켜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소비자는 제품을 당장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여 환불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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