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시장 상반기 브랜드별 판매량 TOP5(대)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인 클린테크니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신차 중 13%가 전기차로 집계됐다. 

매년 매국의 전기차 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현대차 그룹이 현지 전기차(EV) 전용 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상반기 HMGMA 공사에 돌입해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1183만㎡ 부지에 세워지는 HMGMA는 연간 전기차 30만대 양산이 가능한 규모다.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해 완성차부터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와 관련한 현지 조달 시스템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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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전기차 시장이 가장 큰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

한편, 미국 자동차혁신엽합(AAI)가 발표한 '미국 전기차(EV) 시장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시장 상반기 브랜드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23만9790대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현대차그룹 3만3556대, 포드 2만2979대, 폭스바겐그룹 1만6893대, 제너럴모터스 7674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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