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리콜 횟수가 가장 많은 수입차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으로 독일 3사가 1~3위를 차지했다.

리콜횟수는 특정일에 같은 이유로 리콜된 건수를 차종별로 집계한 수치다.

리콜횟수는 BMW코리아가 27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555건, 폭스바겐코리아 467건, 현대차 162건, 기아 96건, 한국지엠 51건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정률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88.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폭스바겐 79.24%, BMW 77.02%,  현대차가 66.46%, 기아 69.3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차량 제작사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고 결함 없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리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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