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카페 많은 지역 TOP5(개)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한국사람은 커피를 1년에 367잔을 마시며 한 명당 커피 소비량이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커피 전문점 숫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도 8월 기준 전국 커피 전문점은 9만 1,800여 개로  전년 대비 15% 가까이 늘었고, 5년 전과 비교해서는 2배 넘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상권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의 커피·음료 점포 수는 2022년 6월 말 기준 2만5224개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전인 2019년 6월 말에 비하면 32.7%가 많아진 것이다.

컨슈머포스트DB
컨슈머포스트DB

점포 수는 개인 카페가 프랜차이즈보다 3배가 많았다. 프랜차이즈 점포는 6338개로, 2019년 6월 말에 비해 51.6% 증가했고, 개인 카페는 3년 전에 비해 27.4% 늘었다.

25개 자치구 중 1년 전에 비해 가장 카페가 많이 증가한 곳은 마포구로 나타났고, 강남구, 강서구, 송파구, 성동구도 지난 1년간 카페가 많이 늘어난 지역으로 조사됐다.

동별로는 역삼동이 706개로 가장 많았고, 서교동 673개, 서초동 608개, 성수동 452개, 종로1~4가 437개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