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과 호주 시드니를 잇는 하늘길에 신규 취항하며 본격 장거리 노선 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시드니행 TW501편을 시작으로 주 4회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첫 왕복편은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호주 여행 성수기와 겨울 방학이 겹치며 관광객, 유학생, 교민 등 양방향 승객의 높은 항공 수요로 남은 동계 시즌 예약률도 호조를 보인다"고 전했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기종은 대형 항공사 수준의 앞뒤 좌석 간격(32인치)으로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한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165도로 펼쳐지는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 총 347석 규모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기내식이 제공되며, 이코노미석 승객의 경우 추가 1식은 사전 주문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은 이벤트 운임 23kg, 스마트 및 일반 운임 30kg, 비즈니스 운임 40kg까지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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