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동차기업 미국 정부 로비 금액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현대, 기아차가 대규모 미국 전기차공장 투자를 밝혔음에도 IRA 혜택 대상에서 제외 되는 동시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며, 국내 자동차 업계가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미국의 일방적인 IRA 시행은 한미FTA 정신에 위배된다"며 "법 개정이 어려울 경우 유예 등의 방법을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미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앞세워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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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동맹 기조에 맞춰 미국 연방정부와 워싱턴 정치권과 관계를 강화할 필요도 커졌다"며, "미국 자동차 기업들의 막대한 로비 규모를 고려하면 정부와 기업의 치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년도 자동차기업 미국 정부 로비 금액은 GM이 970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요타 620만$, 스텔란티스 450만$, 포드 450만$, 혼다 400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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