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요국 풍력·태양광 발전 비중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Electricity Market Report 2023’에 따르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과 원자력 발전이 2025년까지 새로운 전력 수요의 90%를 충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 세계 전력 소비량에서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9%에서 2025년 35%를 차지하며, 화석연료는 점차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자력은 2025년까지 매년 약 4%씩 발전량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는 2025년 세계 전력 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고, 그 중 70% 이상이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경우 2025년까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럽과 인도, 미국의 전력 수요를 합친 것보다 비슷한 수준이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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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석탄 화력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발전이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주요국 풍력·태양광 발전 비중은 덴마크가 51.80%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스페인 32.90%, 독일 28.80%, 영국 25.20%, 중국 11.2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4.67%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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