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베트남/한세실업=사진
한세실업 베트남/한세실업=사진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지원했다. 

17일 한세실업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했다. 이재민 지원을 비롯해 피해지역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지원에 나섰다”며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재해 상황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인도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이티와 니카라과에 마스크 6만여 장을, 베트남에는 의료용 방호복 17만 벌을 기부했다.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10만 불, 2010년 아이티 지진 때 10만 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하며 인적분할됐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출판/문화 콘텐츠 부문의 예스24와 동아출판, 브랜드 리테일 부문의 한세엠케이 등의 자회사를 두고 글로벌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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