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상장사 배당 성향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배당 성향은 26.7%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 56.4%, 프랑스 45.4%, 미국 41.0%, 중국 28.4% 보다도 크게 낮았다.

현재, 정부는 배당 제도 개편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배당 투자 문화를 안착시키고 저평가 상태인 국내 증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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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배당 투자 문화가 안착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주주환원율마저 낮을 경우 자본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배당주 펀드 중에는 한국을 투자 기피처로 정한 곳도 있다”며 “배당 투자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 글로벌 배당주 펀드는 물론 지금까지 은행이나 부동산 시장에 머물렀던 인컴형 자산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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