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 특허 출원 건수 많은 국가 TOP5(만건)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동아시아 국가들이 3년 만에 세계 특허 출원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세계 특허 출원 건수는 340만 건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이는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8년 세운 역대 최대치를 3년 만에 경신했다. 2019년 세계 특허 출원 건수는 중국의 침체로 10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했고, 2020년 건수는 2019년보다 늘어났으나 소폭 증가에 그쳤었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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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3년 만의 신기록은 지식재산권 신청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팬데믹으로 경제와 사회 활동은 단절됐지만, 각국이 기술 혁신과 창조에 계속 노력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발 특허 출원 건수가 많았는데, 아시아는 지역별 점유율에서 67.6%를 기록했고, 중국과 한국의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5.5%, 2.5% 증가했다.

한편,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2021년도 세계 특허 출원 건수 많은 국가은 중국 158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59만1000건, 일본 28만9000건, 한국 23만7000건, 인도 6만1000건, 독일 5만8000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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