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컨슈머포스트=배정임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기아(주)에서 제작ㆍ판매한 EV6 차량이 저속 주행 시 고주파 소음이 발생된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되어 조사하였다.

소비자안전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고주파 소음의 원인은 PTC 히터 커버와 내부 콘덴서의 간섭현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어 해당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시정을 권고하였다.

여기서 고주파 소음이란 6,000Hz 대역의 소음을 말하며, 기아(주)는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 중 동일 문제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것으로 조치하였다.

기아(주)에서 제조 판매한 EV6 차량 저속 주행 시 고주파 소음 현상으로 인한 무상 수리와 관련된 조치 대상은 EV6(CV) 차량 중 PTC 히터 커버와 내부 콘덴서의 간섭현상이 확인된 차량을 말한다.

조치방법은 일부 차량에서 저속 주행 시 고주파 소음, 즉, 6,000Hz 대역의 소음 현상을 발생시키는 PTC 히터 커버를 변경하여 고주파 소음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무상 수리에 관한 문의처는 기아(주) 고객센터(☎ 080-200-2000)이며, 조치장소는 기아(주) 직영서비스센터 또는 일부 정비협력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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