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전 분기 1위였던 애플을 제치며 1위에 올랐다.

카날리스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분기별 회복을 달성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효과로 풀이된다. 갤럭시S23의 국내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한 100만대를 돌파했고, 유럽에서는 전작 대비 1.5배, 인도는 1.4배, 중동은 1.5배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하락은 업계 전체의 예상 범위 내에 있었다"면서 "가격 인하와 판매업자들의 대대적인 영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는 부진했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을 초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몇 분기 재고 감소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5G 대중화와 폴더블폰이 새로운 원동력이 글로벌 판매량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표한 2022년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20%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삼성 19%, 비보 16%, 리얼미 14%, 오포 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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