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Z세대 인구 TOP5(만명)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중국 청년층 고용위기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봉쇄 조치가 내려지며 중국의 각종 규제 정책 여파가 청년 실업률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Z세대는 역사상 가장 교육수준이 높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습득력이 높은 세대로 이 때문에 중국 안팎에서 경제와 산업의 한 단계 더 높은 진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세대이지만 최근 중국의 16~24세 도시 실업률은 19.3%로 미국의 두 배가 넘어섰다.

이렇게 청년층이 취업조차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현재 실직 상태에 있는 중국 청년은 1500만 명까지 증가했고, 부동산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단속으로 민간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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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청년층 실업은 사회 문제이자 경제 문제"라며, "실업 때문에 생산 회복에 비해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이며, 이로 인해 경제침체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INTO Global이 발표한 주요국 Z세대 인구는 인도가 3억741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2억4630만명, 인도네시아 6930만명, 나이지리아 6770만명, 미국 6706만명 순으로 많았다.

Z세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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