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달을 맞아 폐 페트병 4,200개 활용해 리사이클 하계 유니폼 300벌 제작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 수요 증가로 주목받는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사용
반려해변 입양, 올리버스의 환경정화 활동 등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으로 ESG 경영 앞장

BBQ가 환경의 달을 맞아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친환경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가 환경의 달을 맞아 리사이클 소재로 만든 친환경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컨슈머포스트=김청월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다. 내구성이 높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리사이클링은 제품을 다시 자원으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BBQ 직영점 직원이 친환경 리사이클 하계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 직영점 직원이 친환경 리사이클 하계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는 약 4,200병의 폐 페트병으로 총 300벌의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다. 유니폼은 직영점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가 생산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에게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BBQ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깨끗한 바다를 위해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와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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