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요 시군구 합계 출산율 TOP5(명)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영광군의 인구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총 5만225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자연 증감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기준 92명이 출생하고 217명이 사망해 125명이 자연 감소했다. 사회 증감에선 영광군으로 1206명이 전입하고 1020명이 관외로 전출해 186명이 순증 했다.

현재, 영광군은 청년 일자리 장려금, 결혼장려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 신생아 양육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서비스, 인재육성 장학금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선순환 지원책을 펼침으로써 출생율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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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했고 혼인 건수도 3월 말 기준 62건으로 전년 동월 32건 대비 30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이 단순히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이웃·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인구감소는 영광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존망을 좌우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중앙 부처에서부터 기초 지자체까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도 주요 시군구 합계 출산율은 영광군이 1.81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임실군 1.55명, 군위군 1.49명, 의성군 1.46명, 양구군 1.44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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