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스타벅스 지수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중반 잠깐 2%대로 떨어진 뒤 연말까지는 3% 안팎에서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세의 둔화 속도가 더뎌 당분간 높은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식료품 등의 가격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안정세를 되찾았다"며, "농산물은 채소와 과일 가격이 작년말부터 급상승했다가 기상여건이 안정되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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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근원물가가 하방 경직성이 강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처럼 하반기에 다시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면서도 “물가가 예상 경로를 벗어나면 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캐피털리스트가 발표한 국가별 스타벅스 지수는 "스위스가 7.17$로 가장 비쌌고, 이어, 프랑스 5.36$, 독일 4.49$, 중국 4.23$, 한국 4.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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